[현장연결] 한 총리, 국무회의 주재…"윤 정부 2년, 변화와 성과"<br /><br />한덕수 국무총리는 조금 전 국무회의를 열어, 오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변화와 성과를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화면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]<br /><br />이번 주 금요일 5월 10일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토대 위에 자유와 연대, 인권과 법치의 기조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,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를 만드는 시대적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나 지난 2년은 퍼펙트 스톰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국민과 기업 그리고 정부가 한 몸이 되어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물론 아직 갈 길이 멀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.<br /><br />민간과 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년 1분기 우리 경제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1.3% 성장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견고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민간 투자가 회복된 덕분입니다.<br /><br />글로벌 기관들도 우리 경제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OECD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을 2.2%에서 2.6%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는 향후 한국 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현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27년이면 1인당 GDP가 4만 3,000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정책을 시장 논리와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바로잡은 결과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던 주택 가격이 현 정부 들어 안정화 추세를 보임으로써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도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무리하게 추진되던 탈원전 정책을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정책으로 전환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 결과 고사 상태에 빠졌던 원전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행동하는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 여건을 더욱 내실 있게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 국가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우리 외교 지평의 확장뿐 아니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국민들 중에는 아직도 일상 속에서 이 같은 변화와 성과를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마음이 무겁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하는 일과 정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만족스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 한 분, 한 분에게 정책의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점을 국무위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께서는 매 순간 명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윤석열 정부는 사회적 약자를 더 촘촘하고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약자 복지를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 기초생활보장제도 강화, 장애인 맞춤형 지원 확대,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